일상 이야기

곤지암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수육이 푸짐해요

커리어컨설팅 2025. 2.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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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이야기!

막바지 겨울, 겨울하면 생각나는 따끈한 음식

그리고 곤지암하면 생각나는 그 음식

오늘은 곤지암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소개합니다.

 

강추위가 물러가고 이제는 봄기운이 솔솔 불어오나했더니

미세먼지로 전국이 난리가 나버렸네요 ㅠㅠ

그럼에도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근래 소머리국밥이 끌리기도 해서

소머리국밥하면 생각나는 고장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으로 떠나보기로 했어요.

 

일요일 오후 1시가 되기 전 1시간 정도를 달려

이 곳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에 도착했는데요.

다행히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었어요.

가게 안으로 가서 9번 번호표 주걱을 받아서

대기장소에서 대기합니다.

20번 후반대부터 호명하기 시작

어느덧 35번을 지나 다시 1번부터 호명합니다.

그런데 3번 다음 5번

아마도 4번 주걱은 없는 듯 합니다^^

드디어 호명되고 자리에 착석^^

오랜세월 맛집으로 이름난 만큼

이 넓은 식당의 벽면이 저런 사진으로

한바퀴 도배가 되어 있더라고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이곳의 내공이 짐작됩니다.

고춧가루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국내산으로 사용되는 이곳의 주메뉴는

소머리국밥과 수육 뿐입니다.

원래 종류가 많을수록 맛집이 아닐수 밖에 없는데요.

한가지 음식에 얼마나 많은 내공을 쏟아 부으셨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찬을 사진찍기 좋게 재정렬해봅니다.

국밥과 조합이 좋은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고기와 조합이 좋을 소스와 양파까지

이제 메인 국밥만 차려지길 기다립니다.

소금과 후추 사용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첫 시작은 국물과 고기의 깊은 맛 음미를 위해

그냥 먹어보시고 추가하는 것으로^^

이윽고 내어주신 소머리국밥 한그릇

토렴한 국밥이라 끓지는 않지만

건강함이 훅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국밥인지 수육인지 모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소머릿고기

잡내 없고 야들야들 부들부들합니다.

고기만 따로먹다가 이제 조화로운 밥상을 위해

잘 말아진 밥과 김치의 콜라보를 느껴보았는데요.

그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던지

국그릇이 쏵 다 비워져 버렸답니다.

이러기에 사람들이 원조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찾는 구나 싶었습니다.

이곳은 1981년 처음 시작하여

2000년 경기도 으뜸이 식당으로 선정되었답니다.

그 맛의 믿음이 아직도 지켜진 이곳

최미자 소머리국밥

오늘도 맛있게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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