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냉면처럼 슴슴하면서 깊은 맛의 음식을 좋아하는 후니에요.
오늘은 제가 즐겨먹는 평양냉면 식당 중
마포역에 위치한 능라도에서 먹은
평양냉면과 송명섭막걸리 그리고 빈대떡 한상 이야기입니다.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가을느낌 물씬하더니
벌써 한겨울이 되어 버렸습니다.

누군가 말했죠!
냉면은 여름음식이 아니라 겨울음식이라고
겨울철 시원한 동치미육수에
메밀로 만든 면을 넣어 먹었다던 그 냉면
이제는 냉장고의 능력으로
여름철에 더 많이 먹는 음식이 되었지만
평양냉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우레옥, 필동면옥, 을밀대, 평양면옥, 정인면옥, 봉피양, 능라도
여러 냉면을 먹어보았지만
제가 싫어하는 평양냉면은 없는데요.
혹자는 평양냉면의 계보를
의정부 평양면옥계파(을지면옥, 필동면옥 등)과
장충동 평양면옥파 그리고 우레옥 계열로 나누어 주는데요.
육수와 면굵기 고추가루 첨가 등으로
쉽게 분류할 수도 있지만
저는 다 좋아합니다.
능라도 마포점
다만, 요즘은 웨이팅이 심하지 않은 곳을 찾게 되는데요.
그중에 한곳이 능라도 마포점이죠.
특히 마포 능라도에서는 평양냉면 뿐만아니라
제가 즐겨찾는 것이 바로 송명섭막걸리와
빈대떡 조합인데요.
송명섭막걸리는 인간문화재 장인이 만든 막걸리로
마포주변에서는 봉피양과 능라도에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날도 좋아하는 송명섭막걸리를 주문하고
그와 딱맞는 빈대떡까지 주문 완료했어요.
(근처에 있는 을밀대의 빈대떡도 좋지만 막걸리가....)
가볍게 송명섭막걸리와 빈대떡을 흡입한 후
입가심으로 먹어주는 평양냉면 한 그릇
이제 요즘 날씨에 먹으니 체온이 확 떨어지네요.
겨울철에 평양냉면은 두툼하게 입고 먹어야 겠어요.
맛잇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했지요^^
그래서 또 채우기 위해 스벅에서 한잔
그리고 귀가합니다.
마포역에서 송명섭막걸리에 빈대떡으로 낮술한잔하고
평양냉면으로 입가심하고자 한다면
능라도마포점에서 이한치한 해보세요^^
이상 지난 11월 능라도 평양냉면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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