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방문 동기 및 위치 소개
강릉 여행은 늘 회나 고기 맛집만 검색하게 되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가보고 싶어서 세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찾은 곳이 바로 병산동 옹심이 마을에 자리한 옹심이중국집이었어요. 강릉 하면 보통 해산물이나 숯불구이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인데, 알고 보니 강릉에도 이렇게 제대로 된 중식당이 숨어 있더라고요. 옹심이 마을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새로 자리 잡은 중식당이라 그런지 간판부터 깔끔한 느낌이었고, 아이들과 어른들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메뉴가 많다는 후기를 보고 예약 없이 바로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숙소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매장 분위기 및 인테리어
세 가족이 한꺼번에 움직이다 보니 가장 걱정했던 게 주차였는데, 매장 앞뒤로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큰 불편 없이 차를 세울 수 있었어요. 강릉 병산동 맛집답게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땐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매장 안은 깔끔하고 넓은 편이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세 가족이 옆 테이블까지 붙여 앉아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3. 메뉴 포인트

겉바속촉 인절미탕수육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소문난 인절미탕수육을 직접 주문해봤어요. 이름만 들었을 땐 인절미와 탕수육이 어떻게 어울릴지 궁금했는데, 튀김옷 위에 콩고물이 솔솔 뿌려져 있어서 씹는 순간 고소함이 확 퍼지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말 그대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달콤 고소한 맛에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고, 어른들은 소스에 찍어 먹으며 술안주로도 손색없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얼큰함이 살아있는 차돌짬뽕
강릉 짬뽕 맛집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차돌짬뽕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국물을 한 입 뜨자마자 얼큰한 불맛이 확 올라오는데, 그 안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한 육즙이 함께 느껴졌어요. 매콤한 국물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나서, 얼큰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릉 여행 중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곁들인 찹쌀탕수육과 짜장
세 가족이다 보니 메뉴를 다양하게 시켰는데, 찹쌀탕수육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일반 탕수육보다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인절미탕수육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 아이들 입맛에는 짜장면이 딱이었는지 그릇을 금세 비우더라고요. 면발에 짜장 소스가 잘 배어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4. 마무리
강릉 여행 중 회나 고기 맛집만 찾아다니셨다면, 이번엔 병산동 옹심이 마을의 옹심이중국집도 한 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릉 현지인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난 이유를 직접 확인하고 왔습니다. 세 가족이 함께 방문했던 만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고, 다음 강릉 여행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마음속에 저장해뒀어요. 강릉 옹심이 마을 근처를 지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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