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포 동강나루터에서 참게메기매운탕과 한잔
오늘의 따끈한 나의 일상이야기
오랜만에 소중한 분과 함께
을지로 노포 동강나루터에서 참게메기매운탕과
한잔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나눕니다.

금요일 저녁이면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무언가가 필요한데요.
오늘 선택한 것은 선배한 분과 함께 소주한잔으로
한주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로 했어요.

요즘은 해가 일찍 져버리네요.
예전같으면 주로 여의도에서 보겠지만
오늘은 을지로 노포를 선택했는데요.
을지로 맛집을 잘 모르는 저를 위해
그 동네 터줏대감인 선배가 저희 취향에 맞을
얼큰한 민물매운탕집을 예약하였으니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동강나루터입니다.

을지로역 3번출구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위치하는데요.
참게와 메기 매운탕이 전문인 동강나루터는
제가 좋아하는 영월 정선의 동강을 떠올려
제목에서부터 취향 저격입니다.

가게는 1층이 아닌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요기 입구 계단을 오르셔야 하는데요.
그래도 을지로 노포의 위엄인지 2층이지만
자리가 거의 만석규모더라구요.
🍚 동강나루터 메뉴🍚
참게메기매운탕 | 가격 |
점심 1인분 | 15000원 |
저녁 小 | 33000원 |
저녁 中 | 48000원 |
저녁 大 | 58000원 |
참게(1마리) 추가 | 8000원 |
메기(600g) 추가 | 16000원 |
🍲 기타 메뉴 🍲
참게간장게장 (두마리): 22000원
미꾸라지튀김 (한접시): 18000원
섞어칠게튀김 (한접시): 25000원
새우 , 굴튀김 (한접시): 23000원
구룡포과메기 (한접시): 33000원

저는 선배랑 참게메기매운탕 저녁 小를 주문하고
수제비사리와 야채사리를 추가해 먹었어요.
오랜만에 얘기를 나누다 보니
소주도 3병, 맥주도 1병을 먹어버렸네요.
선배와의 자리기도 하고
쉴새없이 술잔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작 참게와 메기 사진 하나 없네요 ㅠㅠ
아쉬우나마, 어제 점심에 먹은 얼큰버섯칼국수
영상으로 달래야 겠어요 ㅋㅋ

늦가을밤 을지로에서 추억의 한잔이 필요하다면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에 각종사리 추가가 가능한
민물매운탕 동강나루터에서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